금강경은 말합니다.
바른 불자는 상(相)을 갖지 않는다.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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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相)이란 산냐(samjna),
이것 저것 모아서 개념화하여 이름붙여 규정한 것입니다.
내가 만든 법칙들, 집단이 만든 관념체계들,
서로를 세뇌시키고 있는 코드체계들입니다. .

오늘 내가 빠져 있는 코드는 무엇입니까?
내가 믿고 싶어하는 코드는 무엇입니까?
무엇 때문이라고 탓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요?

나는 무엇을 보고 싶어 하고 있을까요?
무엇을 본다고 생각을 할까요?
무엇이라고 규정하고 있을까요?

코드 속으로 스스로를 옭아매지 않는 나날을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