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죽도록 벌어도 돈이 빠져나가는 팔자 - 가난한 사주 - 안산 용한 무당 점집 추천 후기 연화암 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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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굿엔트 Date20-09-10 00:00 Hit18,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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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不淨):재앙과 질병을 유발시키는 생리적·물리적 및 정신적·윤리적 더러움을 뜻하는 민간용어.
이와 유사한 말로 동티·살(煞)·추악(醜惡) 등이 있다. 부정은 재앙이나 질병을 직접 유발하기도 하고, 그와 함께 부정이 악귀를 자극하거나 신령의 노여움을 촉발함으로써 부정이 재앙이나 질병을 몰고 오는 것으로 민간신앙에서 믿어진다.
부정이 오염(汚染)이라면 그것은 당연히 정결함과 대립된다. 특히 굿판에서 이 ‘오염·정결’의 양분적 대립은 매우 중추적인 구실을 한다. 굿거리에 부정거리가 있듯이 굿의 성공 여부가 바로 이 양분적 대립의 조절에 걸려 있기 때문이다.
굿의 진행과정에서 신내림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든지, 혹은 공수가 쉽사리 얻어지지 않는다든지, 점괘가 잘 맞지 않는다든지 할 때, 그 원인을 무당들은 굿을 올리는 단골의 부정한 탓으로 돌리는 것이 상례이다. 그런가 하면 가정집의 제사에서도 부정을 피하고 정결함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지켜지고 있으니 한국인의 부정의식을 엿볼 수 있다.
한국민속신앙에서는 성(聖)과 속(俗)의 양분적 대립과 거의 같은 비중을 행사하는 것이 부정과 정결의 대립이라 하겠다. 그러나 성과 속이란 말이 추상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용어라고 한다면 민속 현장에서 실제로 구체적인 기능을 다하는 비율은 부정과 정결의 대립 쪽이 우세하다. 물리적으로 부정이란 더러운 물건 혹은 부패한 물건들과 깊이 관계가 있다.
거름이나 두엄이 부정이고 배설물이 부정인 것은 그 좋은 본보기다. 죽음(및 주검)이 부정인 까닭도 시신(송장)의 썩음과 무관하지 않다. 성행위가 부정으로 간주되는 이유도 같은 데서 찾을 수 있다. 그밖에도 이상야릇한 것, 비정상적인 몰골을 한 것 등도 부정의 대상이 된다.
한편, 정신적인 혹은 윤리적인 범주에 들 부정들의 속성을 두고도 더러움·부패·변형 등을 생리적·물리적 범주의 부정의 경우에서 유추할 수 있다. 더러움·부패·변형 등과 접촉하거나 그것들에 감염되면 재난이나 질병이 유발된다는 점 때문에 부정은 위험한 것으로 간주된다. 피하고 멀리 하기만 하는 금기가 아니라 겁을 먹고 피하게 되는 것이 부정이기도 한 셈이다.
이 공포감은 더러움·부패·변형 등에 따르기 마련인 불쾌감이나 혐오감이 보다 더 적극화된 결과이다. 이 혐오감이나 불쾌감 때문에 부정은 일상생활에서 문제되는 아주 관습적인 속신(俗信)들과 부분적으로 겹치게 된다. 재수 없다고 믿고 있는 속신의 대상들로 불구자의 경우가 그 좋은 본보기이다.
각종 마을 굿들의 사례를 총체적으로 검토하게 되면 한국민속신앙의 테두리에 세 가지 큰 부정이 있음을 알게 된다. 곧 죽음·여성, 그리고 타처(또는 타인)이다. 죽음에 관한 부정의식은 죽음에 따르는 시신의 변색·경직·부란(썩어 문드러짐) 때문에 유발되기도 하지만, 달리 죽음으로 말미암은 공포감 때문에 유발되기도 한다. 살 가운데서도 상문(喪門)살, 곧 초상집에서 묻어 오는 살이 아주 무서운 것은 직접 이 공포감과 맺어져 있다.
사령공포의 바닥에는 부정인 죽음에 대한 공포감이 깔려 있다. 마을굿을 전후해서 죽는 사람이 있게 되면 굿이 연기 또는 취소되거나 아니면 초상이 굿이 끝난 뒤로 미루어지기도 한다. 여성에 대한 부정의식은 마을 굿 치르는 동안 일반적으로 엄격히 금기시 된다.
특히, 출산은 아주 심하게 통제된다. 마을 굿을 전후하여 출산이 예상된 임부는 마을을 미리 나가 있게 한다. 이 경우는 출산에 따르는 피가 오염된 것이란 느낌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마을 굿이 진행되기 전부터 제주를 비롯해서 마을 굿을 관장하게 되는 요원들은 엄하게 부부 각방을 강요당하는 것도 여성부정의 한 표현인 것이다.
마을 굿을 앞두고 혹은 그것이 진행되는 동안, 특히 마을신령에 대한 고사가 치뤄지기까지는 바깥 사람이 마을에 드나들면 부정을 타게 된다고 믿는다. 마을 사람일지라도 마을 굿에 앞서 마을로 돌아와야 한다. 타인 및 타처(외방)는 미지의 세계이고 관리가 미치지 못하는 세계이다. 따라서 그것은 위험에 찬 대상으로 범주화되는 것이다.
부정은 금기와 늘 짝이 되어 존재한다. 금기의 대상이 전부 부정인 것은 아니나 모든 부정이 금기대상이다. 민속현장에서 쓰이는 ‘궂은 것, 흉한 것을 가린다’는 것은 무엇보다 부정과 금기가 짝을 이룬 좋은 본보기이다. 부정은 일상적 시간과 공간이 신성한 시간과 공간으로 변모하는 데 따른 민간의식을 보여주는 적절한 사례이다. 한국인의 기저에 놓인 의식을 연구하는 데에 긴요한 연구과제라 하겠다.
부정굿(不淨─):굿을 할 때 제청의 불결하고 부정한 것을 깨끗하게 가셔내기 위하여 행하는 굿거리.
전국적으로 널리 행해지며 일명 ‘부정거리’ 또는 ‘부정풀이’라고도 하는데 대개 굿의 맨 처음에 한다. 부정은 청정(淸淨) 또는 신성과 대립되는 말로 우리 나라 민속에서 중대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부정을 타고 동티가 오른다는 것은 질병과 재앙을 겪는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동제 때에 제일이 정해지면 신당과 우물 등 제장 주변에 금줄을 치고 황토를 뿌려서 외부의 출입과 잡귀의 범접을 막고 금욕과 근신을 하면서 경건한 자세로 제의에 임한다.
그러나 이렇게 조심을 한다 해도 부정이 완전히 막아진다는 보장은 없으므로, 굿을 하기 앞서 제장에 신들이 좌정하기 전에 다시 한번 부정굿으로 깨끗이 하는 것이다.
서울 지역의 부정굿을 예로 들어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작은 소반에다 떡·전·과일·나물 등 간단히 제물을 차리고 청수 세 그릇을 놓는다. 청수는 아무 것도 넣지 않는 것과 재를 넣은 것, 고추가루 또는 소금을 넣은 것을 준비한다.
무당은 제상 앞에 앉아 장구를 치면서 무가를 부른다. “시위를 하소사 앉아서 본 부정 서서 들은 부정 마루 넘어 오든 부정 재 넘어 오든 부정”과 같이 사람의 실수로 들어온 부정이나 외부에서 들어온 부정을 나열하고 굿하는 시기와 장소를 고한다.
이어 호구·영정·말명·영산·상문 등 부정한 일을 담당하는 신들을 불러서 기원한 다음 청수그릇을 들고 신칼로 물을 찍어 제장 안팎에 뿌린다. 소지(燒紙)를 올린 뒤 신칼을 던져 부정이 가셔졌는지 여부를 점친다. 이때 칼끝이 집안 안쪽으로 향하면 부정이 가셔지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다시 집어서 칼끝이 바깥으로 향할 때까지 던진다.
부정굿의 진행과정은 일정한 것은 아니고 지역에 따라서 약간씩의 차이를 보인다. 동해안 지역의 별신굿에서는 무녀가 바가지에 물을 떠서 신 칼로 제장에 뿌리고 짚단에 불을 붙여 굿 당 안을 둘러낸다. 역시 신칼점을 쳐서 부정이 가셔졌는지 여부를 본다.
제주도에서는 ‘새다림’이라고 부르는 제차에서 굿 청의 잡귀들을 물리고 부정을 가신 뒤 신들을 청해들이게 된다. 무가의 내용이 부정을 가셔낸다는 의미는 같으나 육지의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황해도 지역에서도 초부정굿으로 굿청의 부정을 가신 뒤 신들을 청해들이는 초가뭉굿을 하고 평안도 역시 물을 뿌리고 소지를 올린 뒤 청배거리로 들어간다.
이처럼 부정굿은 지역에 따라 약간씩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물이나 때로는 불로써 부정을 가셔내고 부정이 가셔졌나를 알아보기 위하여 신칼점을 치는 과정는 공통적이다.
무속의 신들은 깨끗한 것을 좋아하여 굿청의 부정을 가시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례이다. 그러나 부정굿의 또 다른 기능은 부정한 현실공간을 정화시킴으로써 신성한 제의의 공간으로 질적 변화를 일으켜 성역화 시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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