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서 이름을 어딘가 남기기보단 살아서 그들의 이름을 한 번 더 불러볼래” 황미경 사모의 아침에 쉼표 [영상 유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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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 이름을 어딘가 남기기보단 살아서 그들의 이름을 한 번 더 불러볼래” 황미경 사모의 아침에 쉼표 [영상 유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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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FEBC 좋은아침입니다 Date21-12-12 00:00 Hit52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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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스며든 그 자리는 결국 내 자리가 됩니다.(영상 유승연)
그들의 이름 ‘구슬이 서 말 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다 아는 말이지만 그 안에 지혜가 담겼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각자 보석이 있습니다. 재능, 성품, 관계, 건강 등 둘러보면 삶에 가치 있는 것들이 참 많지요. 그 가치를 자신만의 이야기로 엮어갑니다. 때로는 어려운 순간을 지나며 다듬어지기도 하고, 어떨 땐 부서져서 보수할 때도 있지만, 그것이 옳다고 믿는 신념은 곧 나 자신을 만들어 가기도 합니다. 물론, 외롭고 어려운 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묵묵히 내 이야기를 만들어 가다보면 그 진심에 공감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언젠가는 반드시 만나게 되지요.

오랜 무명 생활을 지내다 모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단번에 스타덤에 오른 한 분(이승윤씨)의 이야기가 그렇습니다. 그의 자작곡인 ‘달이 참 예쁘다고’엔 이런 노랫말이 있습니다.

“죽어서 이름을 어딘가 남기기보단 살아서 그들의 이름을 한 번 더 불러볼래”

‘그들의 이름’을 한 번 더 불러본다는 것은 내 이름을 어딘가에 새기기보다는 그동안 사랑했던 것들에 소중함을 더 되새기겠다는 의미일 겁니다. 가수의 짙은 호소와 역동적인 말에 끌림이 있기도 하지만, 나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주변을 살피려는 시선에서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주변을 살피는 그 마음은 고스란히 자신의 이야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주변을 살피고 마음을 주는 일이 어쩌면 손해이거나 나를 희생시키는 일 같지만, 사랑으로 스며든 그 자리는 결국 내 자리가 됩니다. 주변을 살피고 사랑하는 것은 삶의 지경을 확장하는 것입니다.

그 사랑을 가르쳐주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우리 때문에 흘리신 보혈이 우리영혼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은 예수님의 것이라 감히 말할 수 있지요.

보석을 꿰는 줄은 그렇게 화려하지 않습니다. 아름답고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겸손히 머리를 숙이고 품어야 비로소 예쁜 목걸이가 되는 것처럼 내가 화려해지는 것보다 내 주변의 가치를 세워주고 빛나게 하는 것은 결국 나의 가치로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설령 당장 주변이 알아주지 않아도 보석은 변하지 않기에 언젠가는 그 가치를 인정받을 날이 올 것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먼저 알아주실 분이 바로 주님이라고 믿으면서요.

여러분이 소중하게 부를 이름은 무엇인가요? 그 이름들이 여러분의 보석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침에 쉼표, 황미경 사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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