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리고 싶은 책은 팀 로마스 저, 책세상 출판의 '툭하면 기분 나빠지는 나에게'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갖기 쉬운 부정적 감정인 슬픔, 불안, 분노, 죄책감, 질투, 지루함, 고독, 그리고 고통의 감정을 어떻게 긍정 에너지로 승화해서 우리의 삶을 더 의미있고 발전하게 만들기 위한 조언을 해주고 있는데, 우선 각각의 감정들에 대한 해석과 이를 어떻게 승화시켜서 우리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할지에 대해서 기술하고, 다음으로는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단계별 대응전략을 특정 직업군을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부정적인 감정들의 결과물은 '고통'일 것입니다. 저자는 이러한 고통을 어떻게 극복되어 나가는지 Stephen Joseph의 ‘깨진 꽃병’ 이론으로 설명합니다. '깨진 꽃병' 이론은 트라우마나 불운한 사건 후에 경험하는 오히려 긍정적인 심리적 변화를 가리키는 용어인데, 깨진 꽃병은 절대로 그 전처럼 원상복구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깨진 조각들을 이용해서 다른 조각품, 모자이크, 예술품을 창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자의 요약한 삶의 부정적인 감정들의 승화적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슬픔’이 본질적으로 사랑과 관심의 표현임을 알게 될 것이다. ‘불안’은 위험을 경고해주는 경보장치다. ‘분노’는 우리가 정당하지 못한 대우를 받았음을 알려주는 도덕적 감정이다. ‘죄책감’은 우리가 자신을 실망하게 했다는 의미이고, 우리를 더 나은 길로 인도한다. ‘질투’는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동기를 마련해 준다. ‘지루함’은 창의성과 자기초월에 이르는 길일 수 있다. ‘고독’은 우리 자신의 진정한 목소리를 듣고 스스로 충만하다고 느끼는 자기충족을 가르쳐 준다. ‘고통’은 우리를 무너뜨리지만 앞으로 더욱 의미있는 삶을 살도록 새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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