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군북스 설군입니다.

금번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꼭 읽어봐야 할 철학책'으로 가장 많이 추천받았던 책입니다.

​평소 철학을 어려워하는 '철알못' 설군에게, 철학책을 거의 읽지 않는 설군에게, 주변의 책 좀 읽는다 하시는 분들이 이 도서를 권해주셨습니다.

꽤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였을 뿐만 아니라 철학 초보자에게 입문서로 제격이라고 말이죠.

그 이야기를 듣고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책장 제일 잘 보이는 곳에 모셔놨어요.
이 책을 제대로 독파해서 '나도 철학을 내 삶의 무기로 만들어보겠다' 결심하면서.

그런데 그 결심을 한 지도 어느덧 2년이 다 되어갑니다.

책장 제일 잘 보이는 곳에 자리했지만 솔직히 손이 가질 않았습니다.

눈에 띌 때마다 애써 외면해왔다고나 할까요.

설군은 그만큼 철학을 두려워합니다. 그럼에도 독서모임 지정도서라서 어쩔 수 없이 집어 들게 됐습니다.

​그런데 웬걸! 읽는 내내 왜 이제서야 읽었을까 후회가 밀려옵니다.

주변에서 적극 추천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

괜히 베스트셀러가 아니구나. 철학도 이런 식으로 풀어내면 여느 자기계발서보다 훨씬 위력적일 수 있구나.

새로운 깨달음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