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당일치기로 잠깐 독일 북쪽에 있는 소도시들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여기 나온 도시들은 서울, 부산 같은 대도시는 물론이고 제가 자란 천안 같은 중형 도시와 비교해도 현대적 인프라는 한참 낙후된 편입니다. 인프라의 기준은 정말 다양한데, 적어도 쇼핑몰, 백화점, 식당, 카페 세련된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 등 현대인들이 꼭 필요로 하는 시설들에서 한국의 중형도시들에 비해 한~~~참 밀립니다. 하지만 인구가 10만 명도 안 된다는 점을 고려해보고 비교해보면, 확실히 역사적, 문화적 저력은 독일 쪽이 더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점은 좀 배우고 발전시켜야 할 부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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