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할 삶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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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책도리TV Date23-01-10 00:00 Hit33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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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철학 필독서 50
톰 버틀러 보던 저/이시은 역 | 센시오 |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근대 철학의 아버지라 불리며 합리주의 철학의 길을 열었던 데카르트가 남긴 말이다.
르네 데카르트는 프랑스 철학자로 철학 뿐만 아니라 과학, 수학에도 지대한 공헌을 남긴 인물이다.
《제일철학에 관한 성찰》이 그의 대표 저작으로 앞서 말했던 유명한 철학적 명제가 바로 이 책에 담겨 있다.
이 명제로 인해 우리는 신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인간 중심의 사고에 접어들게 되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고의 전환이나 전복이었다.
데카르트는 우리가 믿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 거짓이라 생각했으며, 잘못된 생각을 시정하고자 했다.
"학문에서 무엇이든 확고한 것을 정립하려면 일생에 한 번은 모든 것을 뒤집어엎고 최초의 토대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천문학, 의학 같은 자연과학은 관찰과 측정에 기반을 두기 때문에 학문적으로 신뢰할 수 없으며 기하학과 수학처럼 세상 어떤 존재에도 기초하지 않는 학문을 신뢰할 수 있다고 보았다.
추상성때문에 항상 옳지만 계산 오류를 저지르는 것을 감안하면 모든 수학적 판단의 정확성 역시 의심해봐야 하기 때문에 학문에서도 확고한 지식이 존재한다고 말할 순 없다.
이렇듯 데카르트는 우리가 일부 지식에 호도당하거나 속고 있다면 그런 속임을 당하는 '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로부터 내가 하나의 실체고 그 본질 혹은 본성은 오로지 생각하는 것이며, 존재하기 위해 아무런 장소도 필요 없고 또 어떤 물질적 사물에도 의존하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인간의 본질은 생각하는 존재이다.
판단이 잘못되었다 해도, 사실이라고 인식하는 것에 속고 있더라도 우리가 인식하고 의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의심할 수 없다.
그래서 데카르트는 결론에 도달하기에 이른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에피쿠로스의 철학은 간소하고 이성적으로 사는 것, 일단 최소한의 수요가 충족되면 우정과 자연을 즐기며 사는 것이었다. 그는 플라톤의 '형상'과 같은 형이상학적 개념을 믿지 않았고 대신 유물론적인 우주관을 채택하여 우리가 감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것을 중시했다. 그는 사후 세계도 믿지 않았으므로 현재의 삶에서 행복을 얻는 데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보았다.
p181
에피쿠로스는 쾌락과 행복을 연결 짓는 자신의 철학이 방탕한 육체적 쾌락을 의미하는 것으로 오해받을 여지가 있음을 인정한다. 그러나 에피쿠로스의 진정한 목표는 그보다 진지하게 '신체적 고통이나 마음의 혼란으로부터 자유를 얻는 것'이다.
p186
에피쿠로스는 올바른 일을 하면 자연히 마음이 평온해지기 때문에 도덕적인 삶은 곧 즐거운 삶과 같다고 믿었다. 잘못된 행동의 결과로 전전긍긍할 일이 사라지면 누구든 자유롭게 친구, 철학, 자연, 소소한 위안으로 이루어진 소박한 삶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책1권을 출판사로부터 기증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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