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자 남자를 가리지 않고 촉이 있다는 것을 많이 봅니다.
그 중에서 여자분들이 멀쩡히 사귀는 남자친구있는데
갑자기 대학원 가겠다고 할 때의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결혼운에 남자를 만나 잘 사귀던 여자가
갑자기 “저 내년에 대학원 갈까 고민중인데 괜찮을까요”? 라고 상담 중 물어보시잖아요.

거의 95%확률로 남자가 결혼할 생각이 없거나
남자가 약간 별로라서 여자가 결혼운에 대학원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학원을 결혼운에 많이 가요.
자 보세요. 남자랑 1-3년 연애하다가 결혼하고 애 낳지요?

그것과 비슷하게 대학원 2-3년 다니고
교수님과 함께 학위와 논문이라는 애를 낳아요. 똑같은 구조입니다.

그래서 여자분들이 남자친구 만나면서 대학원 간다고 하는 내용의 실상은
여자분의 본능이 “나에게 좋은 운 들어왔으니 스스로 레벨업 하자” 라는 메세지를 받아들인 것입니다.

그렇게 결혼 구간을 놓치면 다음 결혼 구간과 시간이 벌어지죠.
주로 좋은 결혼운이 3년이나 5년 주기거든요.

그러니 이것을 보시고 남친과 사귀는 중 대학원을 가려고 하는데
본인의 본능을 잘 모르시는 분이 있다면 지금 나의 선택이 과연 맞는 것인지
나의 결혼 타이밍은 언제가 좋을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운이 아까워서 그래요. 대학원 가는 건 그 다음해에 가면 되지만 나의 결혼운은 몇 개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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